
Tantra: The Supreme Understanding
Osho 지음
책 소개
Osho가 탄트라 신비가 Tilopa의 가르침을 되짚으며 명상과 알아차림, 욕망, 개념을 넘어 현실을 직접 경험하는 일을 탐구한 강연 모음이다.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서라기보다는 하나의 세계관을 천천히 펼쳐 보이는 책에 가깝다. 그 세계관에서 영성은 평범한 일상과 분리될 수 없으며, 깨어남은 무언가를 해내 보이는 데 있지 않고 지금 여기에 온전히 존재하는 데 있다.
읽고 나서
읽는 동안 자연스레 속도를 늦추게 됐다. 서둘러 읽어낼 수 있는 책이 아니다. Osho의 문장 호흡은 더 고요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상태로 이끄는데, 사실 그것이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하다. 가장 좋았던 건 영성이 복잡하거나 거창하게 꾸며진 것일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점이다. 지금 이 순간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로 거듭 돌아오는 것만큼 단순할 수도 있다. 읽고 나서는 내면의 삶을 더 부드럽게, 무언가를 이루려 덜 애쓰며 대하게 됐다.